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충청북도에서도 충주시였습니다

강남 출발 기준으로 할 경우

1시간 반 정도면 도착 가능합니다

때문에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들과

시간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던 편입니다

특히나 여주IC를 빠져 나온 후

20분만 국도를 달리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충청도에 있는 골프장중에서도

교통편 자체는 상당히 우수했던 곳입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골프장이지만

지방에 있는 골프장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린피는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18홀 라운딩 기준으로 비회원의 그린피는

평일에는 10만원 초반 정도였습니다

주말이라고 하더라도

10만원 중반 정도인 곳입니다

캐디피 12만원, 카트비 8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 수준이었습니다

시그너스cc에는 세 군데의 코스가 있으며

코튼코스, 실크코스, 라미코스가

각 코스별로 9홀씩 전체 27홀입니다

전장거리의 경우 코튼코스는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코스들은 회원제 골프장답게

전장 거리가 짱짱헀습니다

실크코스 3,110미터

코튼코스 2,960미터

라미코스 3,380미터

또한 지방에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골프장의 부지가 넓었던 곳입니다

덕분에 홀과 홀 사이의 간격도 넓었으며

넓은 페어웨이의 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라 해도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라운딩내내

독립적인 분위기가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수도권의 닭장같은 퍼블릭들에서의

라운딩은 난감한 부분이 많습니다

드라이버는 쉽사리 꺼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3번이나 5번 우드로 적당히

끊어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그너스cc에서는

넉넉한 페어웨이가 장점입니다

때문에 OB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활용 가능했습니다

27개의 홀이나 되는 곳으로

각 홀의 개성도 다양한 곳입니다

꺽여있다거나 구불구불한 모양의 홀도

다양한 모습의 홀이 등장했습니다

그렇지만 블라인드홀에 있어서도

설계는 나쁘지 않던 곳입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에 보이도록 설계한 곳입니다

때문에 개방적인 전방 시야가

장점이던 곳이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도

많지 않던 곳이기도 합니다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과

마찬가지로 산 속에 있던 곳입니다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업다운이 강했습니다

업힐과 다운힐도 부담스러웠지만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면도 불규칙합니다

그로인해서 도그렉홀도

많은 레이아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 자체는

크게 심했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장애물의 경우에는 워터 해저드는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그와 함께 워터 해저드는

숫자도 적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치가 대부분 그린 주변에 

몰려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워터 해저드가 조성된 홀의 경우

온그린 직전에 조심해야 합니다

벙커의 숫자도 많았던 곳이지만

위치도 상당히 난해한 편이었습니다

그린 주변은 기본이기도 했으며

세컨샷 지점에도 엄청나게 몰린 곳입니다

때문에 라운딩 중에 두세번은 반드시

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했습니다

중간중간 크기가 큰 벙커가 등장하기에

탈출하기도 쉽지 않던 곳입니다

시그너스cc의 그린의 크기의 경우

크기가 큰 곳과 작은 곳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린의 모양은 타원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홀컵은 대부분 그린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게 특징이었습니다

온그린 위치가 좋다면 숏퍼팅만으로도

홀인이 가능한 그린이 많았습니다

그린은 경사는 물론이기도 하고

언듈레이션도 다소 불규칙했습니다

그린의 관리 상태는

우수한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린은 약간 빠른 편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의 경우

재미난 퍼팅을 즐기는게 가능합니다

시그너스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린과 페어웨이 모두

크게 까다롭지는 않았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끝낼 경우

스코어는 평소만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시그너스cc의 프론트 직원분들과

캐디분들은 대부분 친절했습니다

내방객이 많은 골프장으로

티옾 간격은 다소 촘촘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하게도 소몰이는

거의 없는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시그너스cc는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한 곳은 아니기도 했습니다

다소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던

골프장 중에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라운딩하러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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